설계(Design)와 아키텍처(Architecture)는 아키텍트(architect) 관점에서 차이가 없다. 단, 아키텍처는 고수준, 설계는 저수준의 무언가를 가리킬 때 흔히 사용된다. 흔히 사용된다는 것이지 반드시 그렇다는 게 아니다. 하지만 설계와 아키텍처(이하 설아)는 개별로 존재할 수 없으며, 각각을 구분 짓는 경계도 명확하지 않다. 고수준에서 저수준으로 향하는 의사결정의 연속성만 있을 뿐이다. 설아의 목표와 품질 척도 설아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필요한 시스템을 만들고, 유지보수하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설아의 품질 척도는 다음과 같다.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때마다 비용이 증가한다면, 나쁜 설계이다." 나쁜 설아를 하는 이유 코드는 나중에 정리하면 돼, 당장은 시장에 출시하는 게 먼저..